초월 김지식 / 모기

모기 / 김지식 시인 / 초월 김지식

지형열

작성 2020.09.07 13:11 수정 2020.09.08 09:41


모 기

초월 김 지 식

 

잠에 떨어진 깊은 밤

윙윙대는 모깃소리

손이 뜨끔 발이 뜨끔

 

모기의 무차별 공격에

잠을 깨 불 켜고 보니

벽에 천장에 붙어

약 올리며

요리 저리 잘도 도망 다니네

 

잠을 깨운

모기 찾아

이리저리 숨바꼭질하는

모기에

 

육상 선수 칼 루이스 속도로

재빠르게 매질하니

내 피를 좋아하다

지 피 보는 줄 모르더라


김지식 시인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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