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선주 시인/유월의 향연/시인 이선주

유월의 향연/ 이선주 시인

지형열

작성 2020.08.22 22:45 수정 2020.08.22 22:45


유월의 향연

시인 이선주

 

내 파란 하늘을 붉게

담장 위로 생명줄을

넘실대는 꽃 한 송이

 

가냘픈 둥지를 만드는

혜성처럼 그대 사랑

넘실 거리며

환하게 미소 지으며

 

어여쁜 손짓으로 묻혀

가슴 빗장을 걸어둔

상처가 아물까

 

눈 감고 꺼내서

햇살에 말리는 그리움

문을 열고 한없이 울던

그날을


이선주 시인


[한국의시마이아트 시화제작국]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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