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라지꽃,시 초심 유영철, 낭송가 김계균

낭송가 김계균, 도라지꽃, 초심 유영철 시

지형열

작성 2020.07.30 13:05 수정 2020.07.30 13:18

도라지꽃 /  낭송 김계균 / 시 초심 유영철

하얗고 순수하던

소녀의 마음속에

사랑을 심어놓고

도시로 떠나버린

숫총각 사망소식에

부푼 가슴 터진 꽃

 

초록색 봉오리는

가녀린 꽃대 세워

하늘도 못 보고서

고개를 떨구고 핀

꽃 속에 별을 품고

하얀 눈물 흘리네

세월은 소리 없이

흘러서 노년이 된

보랏빛 할머니가

 

영원히 그대만을

사랑하며 홀로 산 삶에

젖은 눈물 흐르네   


[한국의시마이아트 영상제작국 지형열]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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